공적자금 누적 회수율 65%, 3분기에만 2261억원 되찾아

입력 2015-12-02 15:02   수정 2015-12-02 15:24

금융위원회는 올 3분기(7~9월)에 총 2261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2일 발표했다. 이로써 정부는 1997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투입한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 중 111조1000억원을 회수했다. 누적 회수율은 65.9%다.

이번에 되찾아 온 공적자금의 대부분은 예금보험공사가 출자주식 배당금 형태로 받은 것(2260억원)이다.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한 바 있다.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조성된 구조조정기금의 회수율은 107%에 달한다. 2009년 6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총 6조1693억원을 투입해 3월 말까지 6조5983억원을 회수했다.

한편, 이날 예보는 대전저축은행 등 5개 저축은행으로부터 인수한 부실채권을 정산, 271억원을 초과해 회수했다고 2일 밝혔다. 인수 당시 회계법인이 평가한 인수가치 387억원보다 56% 증가한 금액이다. 예금보험공사는 2011년 이후 대전 등 25개 부실저축은행을 정리하면서 자회사인 케이알앤씨를 통해 부실채권 622억원을 인수했었다. 박동휘 기자 donghuip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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